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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테리어 디자인코리아(IDK) 탐방기
건축 자재와 소품 전시는 물론, 공간 디자인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2019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IDK)’의 이모저모
1986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건축 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새롭게 변신했다.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경향하우징페어'와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의 규모 확장 및 글로벌화를 위해 2개의 행사명을 '코리아빌드'로 변경하고 전시회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건축 자재와 소품 전시는 물론, 공간 디자인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2019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IDK)’를 함께 론칭하여 인테리어를 하나의 산업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형 행사로 기획한 것이 특징.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정보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트렌드 분석은 물론, 상업공간, F&B, 복합문화공간, 업무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된 시야를 통해, 건축과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제품, 마감, 방법 등 공간에 대한 솔루션과 관련 업체 들을 소개한다. 또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창구를 마련해 관련 산업의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공간에 대한 컨설팅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디자이너, 개인과 시공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안됐다.

특히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는 인테리어 브랜드 큐레이션관, 윤현상재 기획관, 스튜디오 전시관 등 총 3개의 기획관과 트렌드 파빌리온, 코시드 디자이너스, 리빙센스관, 좋은가구의 원칙, 뉴라이프가전, 인테리어 컨설팅관 등 6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되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유익한 컨퍼런스까지 함께 진행된다. 인테리어 브랜드 큐레이션관은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와 ‘윤현상재 보물창고’가 공동 기획한 전시관이다.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윤현상재 보물창고’는 타일 전문 브랜드 윤현상재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로, 유명 리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전시관은 건축자재 및 가구, 홈데코 등 78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해 철재, 석재, 목재 등 각 재료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린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코리아빌드’ 행사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합회 UFI로부터 ‘UFI Approved International Event’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행사 ‘메종 오브제’와 독일 최고의 건축 자재 전시회 ‘BAU’ 등과 함께 국내 건축 박람회로는 UFI 공인을 받은 최초의 행사다. 국제회계법인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전시회의 해외 참가기업, 국내외 바이어 수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행사에만 부여되는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한 것. 행사 규모 면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기존 5만5000㎡에서 7만4000㎡로 규모가 커져 축구경기장 7개가 넘는 면적에 조성됐다. 983개의 참가 업체와 3,800여 개의 부스 또한 국내 건축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파리, 뮌헨 등에서 열린 국제 건축 행사에 뒤지지 않는 규모다.

2020년 4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테리어 시장은 이제 건축의 하위 범주에 있던 과거를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소비시장 중 하나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주거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 꾸미고 자랑하는 ‘공간’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 중이다.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 만드는 방법, 향유하는 태도 등 전반적인 내용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