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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중개 O2O `집닥`의 새로운 도전

2018-05-23 11:39:00

일곱 번 창업해 일곱 번 모두 실패했다. 모든 걸 포기하려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도전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당장 월세 낼 돈도 없었지만 열정만은 넘쳤다. 죽을 각오로 뛰어다니면서 가까스로 1000만원을 투자받아 2015년 7월 인테리어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O2O) 기업 `집닥`을 세웠다.  

박성민 집닥 대표(43·사진) 이야기다. 설립된 지 3년이 채 안 됐지만 집닥은 4월 기준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누적 견적 수 6만9500건, 누적 거래액 926억원, 월간 거래액 83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인테리어 중개 O2O 업체로 성장했다. 주방 싱크대만 바꾸길 원하거나 낡은 집을 전체적으로 뜯어고치려는 평범한 사람들부터 식음료 프랜차이즈 점주, 기업과 관공서까지. 집닥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분야까지 넘나들고 있다. 알토스벤처스, 카카오, 캡스톤 등에서 총 65억원을 투자받으며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40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100억원이며, 업계 1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집닥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인테리어 견적을 신청하면 그날 바로 고객에게 연락해 무료 상담을 진행합니다. 인테리어 변경을 원하는 공간유형, 콘셉트, 예산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죠. 주된 고객은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인데요.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 B2C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올해부터는 B2B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겁니다." 집닥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개 업체를 통한 비교 방문견적, 3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결제 에스크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집닥을 믿고 인테리어 서비스를 신청한 건데 AS도 집닥이 책임져야죠. 회사 이윤이 조금 덜 나더라도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낮거나 품질 보증이 안 되는 인테리어 업체들을 작년 말 다 정리해 현재 40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요." 집닥은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건축 의뢰자와 건축사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집닥건축`도 지난해 말 선보였다. 단독주택이나 상가주택 등 직접 집을 짓고 싶다며 믿을 만한 시공사를 소개해달라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회사 성장을 위해 2020년 ​이후에 주식시장 상장에도 도전할 겁니다. 집닥을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키우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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